친정아버지께서 위암으로 투병하시다 지난 여름에 한 대학병원에서 돌아가셨습다.
그 대학병원 장례식장에서 장례식도 치렀고, 모든 상황이 끝난 후 원무과에 들러 병원 청구대로 진료비 계산도 마쳤습니다. 그런데 며칠전 병원 원무과로부터 황당한 전화를 받았습니다
원무과 직원실수로 진료비 내역에 착오를 일으켜 청구가 잘못되어 80만원을 덜 받았다는 겁니다
세상에 하루이틀도 아닌 4개월이나 지나서 청구가 잘못됬으니 그 돈을 내라니..어처구니가 없고 이제와서 그 돈을 고스란히 내자지 생돈 물어내는 것 같아 화나나는게 솔직한 심정입니다
그래서 제가 병원원무과측도 분명한 잘못이 있으니 같이 책임을 물라 했더니 죄송하다고만 하면서 금액에 대한 부분은 환자 측이 안낸것이기 때문에 다 내야한다는 겁니다
환자쪽에서 안내면 영수한 직원이 물어내야 한다면서요. 이럴땐 어떡해야 하는건지...답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