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3년째 별거중입니다.
거의 2년째 연락 없이 지내다가 이혼을 하자고 연락이 왔습니다.
합의이혼을 하려는중 시아버지로부터 내용증명 편지를 받았습니다.
1. 결혼초에 시아버지께서 남편과 저에게 50만원씩 적금을 들어주신적이 있습니다. 목적은 3년후에 집마련 자금으로 넣어주신것이였는데 시아버지 통장에서 자동이체로 매달 적금을 부어주셨습니다.
허나 제가 별거중 남편과 떨어져 혼자 지낼 자금이 부족하여 적금을 해지하였습니다. 이혼을 앞둔 지금 그돈 해지한 돈을 돌려 달라고 합니다.
2. 결혼할때 시댁에서는 집마련이 어려워 저희 친정 부모님이 살고 계신집에 저희가 들어가서 살았습니다.
그러던중에 친정아버지 직장 건설 현장이 더 길어지는 바람에 지방에 계시던 친정부모님 전세값이 부족하여 시아버지께 부탁해 천만원을 받아서 친정 부모님께 보태어 드린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에서야 그때 계약서 없이 보내준 천만원하고 제 이름으로 되어있던 적금 해지한 금액을 모두 달라고 시아버지께 내용증명 연락이 왔습니다. 본인 아들과는 상관없이 시아버지와 저와의 돈 문제이니 절대 손해 볼수 없다며 법적으로 처리하는건 원치 않는다는 글과 함께 보내졌습니다.
제가 그돈을 돌려줘야 하는건지 어떻게 해야하는건지 알려주시길 바랍니다. 부탁드립니다.<?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